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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캐러/축전글|| 유난히 특별한 5월 24일의 우리들 ※ 육둥이 생일 축전글 ​ ※ 존못, 캐붕 대충 글 주의 ​ ※ 생일 축하해 육둥이들아...ㅠㅠ ​ ※ 짧글 주의... ​ ※ 토도마츠 시점 ​ ※ 오소마츠군, (오소마츠상)극장판 언급 요소 O ​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평화로운 아침, 누군가가 아침일찍부터 벌떡 일어나 이불을 걷고 소리를 지르기 시작한다. "모두~~~일어나아아아~~~기이이이사아아앙~~~~" 우리를 깨우는 사람은 역시 공조롭게도 망할장남, 오소마츠형이었다. 그의 얼굴은 웃음꽃이 활짝 피어있는 상태다. "아우웅...뭐야 아침부터 진짜..." "시끄러워...!!!" 토도마츠와 쥬시마츠의 짜증 섞인 목소리에도 오소마츠형은 밝은 표정을 지으며 우리들에게 말한다. "이 자식들이...!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알고 말하는거야?" "아우.....
[카라마츠 중편소설] -제2장- ※ 카라모브 ​※ 존못, 캐붕 주의 ※ 오글주의 ※ 18마츠 요소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녀와 처음 만났던 시기는 아마 벚꽃이 한창 피어있을 때였던 거 같다. 그래, 내가 고3때 처음 만난 걸로 기억한다.그녀도 당시 나와 같은 나이에 같은 반이 되었었다. 그녀는 나와 다르게 사교성도 뛰어나고 친구들도 많아서 인기가 많은 여자아이였다. 친화력이 정말 끝판왕이랄까.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마 우리반 애들은 물론이고 다른 반 아이들도 모두 그녀와 친한 것 같았다. 그녀의 이름은 나나세 코하루. 이름이 정말 예뻣다. 푸른 물과 마음의 봄이라니, 걔네 부모님도 이름을 지을 때 엄청 신경 써준 것 같았다. 아무튼 그녀는 인기가 많은 학생 중 하나였다. 여자애들만 그런게 아니다. 나 같은 남자애들이랑도 ..
[카라마츠 중편소설] -제1장- ※ 카라모브 ​ ※ 존못, 캐붕 주의 ​ ※ 살짝 구토 표현 ​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 "역시이 기분 안 좋을 때 먹는 맥주가 꿀맛이야!!" ​ "외상은 갚고 쳐 먹어 짜샤!!" ​ ​ 하루종일 풀 죽어있는 나를 본 오소마츠는 이 밤에 기분 풀게 둘이서 데이트 하러 가자면서 나를 끌고 밖으로 나갔다. 그렇게 끌려가 도착한 곳은 치비타가 장사하는 오뎅가게에 와있었던 것이였다. ​ 치비타랑 만나는 것도 오랜만인 거 같아서 치비타는 나를 보고 엄청 반가워했다. 하지만 오랜만이라 그런지 나는 치비타가 어색하기만 했다. 오소마츠는 나를 끌고 자리에 앉혀서 맥주랑 오뎅을 주문했다. ​ ​ "오늘은 이 형아가 쏠 때니까 카라마츠 너는 마음 푹 놓고 마시라구!" ​ "어이 외상은 다 갚고 말하라고!" ​ ..
[카라마츠 중편소설] -prologue- ※ 중편소설 ​ ※ 카라모브 ​ ※ 존못, 캐붕 주의 ​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 ​ -카라마츠 ​ -카라마츠으... ​ -카라마츠!! ​ -나는 당신을 좋아합니다! ​ -이런...나를 사랑해줄 수 있어...? ​ ​ ---------------------------- ​ ​ "허억!!" ​ ​ 너무 놀라 그만 짧은 소리를 지르고 벌떡 일어났다. 내 이마엔 살짝 식은 땀이 맻혀있었다. 혹여나 같이 자고 있는 형제들이 듣고 깨어나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에 주위를 둘러보았다. 그런데 다행히도 못 들었는지 아무도 일어나지는 않았다. 나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고 이불을 조심히 빠져나와 화장실로 향했다. ​ 세수를 하고 얼굴을 닦은 다음, 거울을 보았다. ​ ​ "하아..." ​ ​ 기분 나쁜 꿈을 꾸..
||카라오소|| 얼어붙은 마음을 다시 따뜻하게 ※ 존못, 캐붕 주의 ​ ※ 따돌림 당하는 오소마츠 ​ ※ 타장르 노래 언급 있습니다 ​ ※ 고등학교 전개지만 18마츠는 아닙니다 ​ ※ 구토 표현 있음 ​ ※ 나름 오글 주의 ​ ※ 오소카라/쵸로토도/이치쥬시 순으로 반 나뉘어져 있음 ​ ​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 ​ 이때까지만 해도 몰랐다. 그들이 나를 얼마나 힘들게 하는지를. ​ 이때까지만 해도 몰랐다. 그들이 나를 얼마나 괴롭게 만들었는지를. ​ 이때까지만 해도 모르길 바랬다. 그들이 우리 형제들 중 한명과 친해지게 될 줄은.... ​ ​ ​ 카라마츠.... ​ ​ ​ ------------------------- ​ ​ ​ 딩동댕동~ ​ 오전 수업이 끝나고 학생들이 좋아하는 점심시간이 찾아왔다. 학생들은 서로 무리를 지어 다 함께..
||오소왼/오소카라|| 타임리프 ※ 존못, 유혈 표현, 캐붕 주의 ※ 정신적 요소, 살인, 트라우마 표현 있으니 주의 ※ 사망소재(반전 주의)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평소와 다름 없는 하루였다. 언제나 우리들은 백수 노릇으로 지내며 별탈없이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어떤 한 사건의 계기로 마츠노 가의 한 가정이 처참히 무너져버렸다. ​ 그 날이 있기 전 까지는....모두 행복했는데 말이야. ​ ------------------------ ​ 따뜻한 날씨 사이로, 우리들은 거실에서 나뒹굴며 놀고 있었다. 누군가는 TV를 보고 누군가는 거울을 보고 누군가는 스마트폰을 두들기면서. 부모님은 일하러 나가신 상태였다. ​ "하아...겁나 심심해~" "야 우리가 언제는 안 심심했냐" "야~ 그냥 한 말 가지고 왜그래~ 횽아..
||오소쵸로/오소른|| 악마가 되어버린 오소마츠 1편 ※ 존못, 캐붕 주의 ※ 종교마츠 X ※ 이치마츠, 오소마츠, 쵸로마츠 시점 순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 "에헤헤 미안 톳티~ 횽아 한번만 봐주셈~~" "거기 안서?! 이 망할 장남아!!!" ​ 오소마츠형이 오늘은 또 무슨 사고를 쳤나 싶었는데 알고보니 토도마츠가 제일 소중히 아끼던 스마트폰을 고장내버린 것이었다. 토도마츠는 서러움 반 화남 반이 뒤섞여 어쩔 줄 모르고 있었다. ​ "진짜...이게 얼마 짜린데!!! 저 망할 장남 가만 안둬!!" "오늘은 톳티 임까..." "쥬시마츠혀엉...이치마츠형도...?" "....하아 우리도 오소마츠형한테 당한게 있는데 뭐" "아잇..." 토도마츠는 눈물을 닦고 일어서서 이렇게 말한다. "도저히 못 참겠어! 나도 이대로만 당하고 있지 않아!! 이치마츠형 쥬..
||카라오소|| 연인의 트라우마 ※ 캐붕, 존못 주의 ※ 오소마츠의 거식증 ※ 연인(모브)이 쓰레기로 나옵니다 ※ 슬럼프라 못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에에에에에!?!?!? 여자친구?!?!!?!?""""" "고럼~! 나도 드디어 동정 탈출이라구~!!" 갑작스런 장남의 연애 소식. 우리들은 매우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 "거짓말 하지마 망할 장남!! 우리가 그걸 믿을 줄 알고?!" "거짓말 아니라니까~ 봐봐 벌써 전번도 땃다고?" "미친..." ​ 쵸로마츠는 오소마츠의 핸드폰을 뺏어 확인하자 정말로 전번이 있는 듯 해탈한 표정을 지었다. ​ "오소마츠형아 축하함다~!!" "....축하해" "헤헤 고맙다 이치마츠 쥬시마츠" 오소마츠는 매우 기쁜 표정을 지으며 두 동생의 머리를 쓰담어준다. 뒤에 조용히 바라보던 나는 그저 오소마츠..